'일상'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4.02.11 스크래블-필리핀 사람들이 즐겨하는 게임
  2. 2013.01.19 웅장한 필리핀의 성당 2
  3. 2012.12.28 필리핀 대중교통(1) - 지프니 필리핀여행
  4. 2012.12.13 필리핀 자동차 구경 필리핀여행

스크래블-필리핀 사람들이 즐겨하는 게임

일상 2014. 2. 11. 10:13

스크래블-필리핀 사람들이 즐겨하는 게임

-카드, 마작

-스크래블과 할로할로


필리핀에서는 다양한 놀이를 합니다.

그중 우리나라의 고스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꼽으라면 당연 카드이겠죠(Playing Card).

그리고 중국화교들의 영향으로 마작도 많이 하더라구요.

그리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이 하는 것은 나름 건전한 스크래블 게임이 있습니다(SCRABBLE-스크라브).

이것은 우리식으로 풀면 단어맞추기로 할 수 있겠습니다.

유럽발음이 많이 들어가는 필리핀식 발음으로는 '스크라블'이라고 합니다.


이녀석은 떠돌이개였습니다. 제가 사는 빌리지 주민의 화단을 망쳐버려서 화단주인이 경비원(Guard)에게 사형을 지시하여 체포직전에 제가 키우겠다고 하여 구출후 키우고 있고 벌써 새끼도 나았어요^^ 이름은  '미미'입니다.


바로 요녀석입니다. 이게임은 단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단연 유리합니다. 하지만 단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뭐해요. Tile이라고 하는 저 알파벳이 내손에 없으면 허사 그러니까 운도 당연히 따른다는 것입니다.

저는 미리 7개의 타일로 단어를 만든후 Pass를 외치다 한꺼번에 완성하는 전략으로 가끔 모두를 깜짝놀라게 하는 Game Over를 하곤 했습니다^^


스크래블 게임을 하고나면 이긴사람에게 할로할로(Halo Halo)라는 빙수(우리라나로 치면 팥빙수)를 쏘아야겠지요^^

필리핀에서 여름(3~5월)이면 많이들 먹는것이 이 할로할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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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필리핀의 성당

일상 2013. 1. 19. 03:55

필리핀은 국민의 90%이상이 기독교(우리나라의 카톨릭이 80% 개신교가 10%)를 믿고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카톨릭교도의 수가 월등히 많은데요 그래서 카톨릭국가라 불리기도 합니다. 그의 영향으로 낙태를 하지 않고 이혼을 허락하지 않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교회수 만큼이나 많은 성당을 둘러보겠습니다. 제가 오늘 올리는 것은 제가 살고있는 라스피냐스 근처의 교회입니다.

이곳은 제가 살고 있는 옆마을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침 제가 방문했을때는 예배는 끝나고 대부 대모 행사를 준비중이였습니다. 크리스티닝이라고 하던데요. 이날은 보통 아이들의 대모나 대부를 정하는 날입니다. 교회에 정식으로 이름을 올려서 대모 대부가 되는 것입니다.


성당 입구에 설치되어있는 조각상들이 눈에 띄네요. 개신교와는 달리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저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오늘 크리스티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인가봅니다.


스텐딩글라스를 통한 화려한 자연채광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필리핀의 더운기후의 영향으로 성당에도 창을 크게 만들어 활짝 열어두었네요.


이곳은 일전에 말씀드린 SM이라는 대형쇼핑몰 근처에 있는 곳인데 시설이 화려한 것이 특징입니다. 모던하다라고할까요? 제가 직접 예배에 참여하였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려는데 제 여자친구가 메너가 아니라며 나무라서 한 장 건졌습니다.^^


다른 날에 찾은 SM근처 성당입니다. 이날은 장례식 행사가 진행중이였습니다. 관이 앞에 놓여져있었어요.


앞쪽에 하얀부분 보이시나요? 관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가 못박힌 조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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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중교통(1) - 지프니 필리핀여행

일상 2012. 12. 28. 08:08

안녕하세요! 오늘은 필리핀 대중교통의 대명사 지프니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곳 필리핀에는 한국에는 없는 교통수단이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지프니와 다음에 소개할 트라이시클 그리고 반(Van-필리핀 발음의 특성상 밴이라 하지 않고 반이라 합니다 이곳 필리핀은 a를 대부분 '어'나 '애'로 발음하지 않고 '아'로 발음합니다)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프니는 미국의 Jeep에서 그 기원을 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형태를 보면 그러하고 RV 자동차들을 흔히들 지프라고 하잖아요? 아마 그러겠죠?

아무튼 이러한 지프니는 필리핀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인데, 디자인이 화려한게 특징입니다.

 

시내의 기본요금은 보통 8페소(한화기준 200~240원)정도 인데 거리에 따라 할증됩니다.

그야말로 왕저렴한 교통수단이라고 할 수 있지요.

소음이 심한것을 제외하면 나름 훌륭한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원은 20~22명이 최적이지만 가끔 30명까지도 탑니다.

필리핀 사람들이 대부분 체격이 작아서 가능한 이야기지요.

 


지프니는 아무데서나 세워주지만 도심의 경우 지정된 장소가 몇 군데 있습니다.

No load No unload라고 되어 있으면 승객의 탑승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죠.

저기 제가 타고갈 지프니가 오네요.

행선지는 차량 측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Baclaran - Zapote - Alabang 이라고 되어 있지요.


측면에 표시된 행선지명이 보이시죠?

안내를 위해서 앞면에도 몇 개의 주요 정류소를 표시합니다.


긴 지프니는 영업용이고 바로 옆에 자가용 지프도 있네요^^


이놈이 오늘 제가 이용할 지프니 입니다.


내부에서 바라본 후면 정경입니다. 저기 멀리에 지프니도 보이네요.

운전석 옆에는 두명이 탈 수 있는 좌석이 있으나 가끔 3명도 탑니다. 눈썰미 좋은분들은 아셨겠지만 지프니는 속도계 등 계기판이 없는게 다수입니다. 중고 부품들은 조립한 정도이기 때문이죠.

운전수가 아주 진지하게 운전을 하지요? 그만큼 지프니 운전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마주앉은 승객과 무릎이 거의 닿을 정도입니다.

다음에 제가 소개할 트라이시클이 저기 보이네요.


제 영어 이름이 적힌 지프니 입니다.

지프니의 특징중 하나는 저렇게 운전수가 자기이름이나 자녀들의 이름을 페인팅하기도 하지만 God Bless us등의 글귀를 적기도 합니다. 저 지프니는 '벤츠' 마크를 달았네요^^

지프니의 후면 모습입니다.

저는 목적지에 도착 했습니다. 지나가는 육교를 배경으로 촬영한 지프니입니다.

How's my driving?(제 운전이 어떤가요?)이라는 문구와 휴대폰 번호가 적혀 있지요? 필리핀의 대부분 영업용 차량은 저렇게 연락처를 표시합니다.


지프니 측면입니다. 헬로우 키티가 그려져 있네요^^

돌아오는 길에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보이길래 촬영해 보았스니다. 정체가 심하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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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자동차 구경 필리핀여행

일상 2012. 12. 13. 12:30

필리핀은 우리나라처럼 직접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는 아닙니다. 아마 자동차를 생산하는 나라는 그리 많지는 않을것 같아요. 중국도 최근에야 생산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여러모로 대단한 나라임에는 틀림이 없어요^^

이곳 필리핀 사람들도 "코리아는 아무리 생각해도 대단한 나라인것 같다! 그 비결이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저는 한결같이 이야기 합니다. 내가 지금 어줍잖은 영어로 당신과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다름아닌 교육의 힘이다. "우리나라는 교육에 관한한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여러분도 제 의견에 동의하시나요?ㅋ


아무튼 필리핀에는 자동차를 직접생산하지 않으므로 모두 외제차가 굴러다니는데요. 90%가 일본차라 보시면 틀리지 않을겁니다. 토요타, 혼다, 닛산, 미쯔비시, 마쯔다, 이수즈, 쓰바르 등 도로만 볼라치면 여기가 필리핀인가 싶을 정도이지요.



미국차도 한 대 있었네요^^ 포드 입니다. 링컨이 아닌 포드 입니다!






이 집은 좀 많이 사는 사람 인가봐요. 차가 무려 3대나 보유하고 있어요. 하나만 나 주지..ㅋㅋ 필리핀은 빈부차가 너무 심해서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잽도 안되요..ㅋㅋ


차량을 찍다가 우연히 만난 예쁜 집앞 풍경을 담습니다. 뽀너스에요~



미쯔비시 자동차. 우리나라에는 그리 많지 않지만 그 전통은 알아주죠. 필리핀에는 제법 많이 돌아다니더라고요. 이렇게 구형모델이 월등히 많지만 신차도 적지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곳 필리핀은 일본차 천국입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많이 차지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대, 기아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전 대우 그러니까 쉐보레의 차량도 간혹 보입니다. 아무튼 현대/기아차의 세계적인 시장개척은 높이 살만 합니다.


스포티지네요. 구형이긴 하지만...신형 스포티지도 볼 수 있고요. 현대차 스타렉스의 경우는 인기가 아주 좋아요. 다음기회에 촬영해볼께요.

이상은 우리동네에 있는 차량만 촬영한 것이고요, 다음기회에는 시내에 나가서 여러가지 다양한 차량을 촬영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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